후쿠시마 제1원전서 흰 연기 …도쿄전력 '문제 없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14일 오전 8시 30분경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내 시설에서 흰 연기가 나오는 것을 근로자가 발견해 약 10분만에 소화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연기가 발생한 곳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물을 처리하는 부품 보관 시설 내 배기펌프 모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세슘 흡착에 사용하는 ‘흡착탑(베셀)’의 교체 부품 내에 수소 가스가 조금 들어가 펌프로 강제배출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측은 “펌프는 멈췄지만 수소가 미량이기 때문에 즉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주변 시설에 미치는 영향과 부지 내 방사능량의 변화는 없었으며 됴쿄전력은 소방 당국에 연락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재연 기자 ukebida@ⓒ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