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원하는 첫 차 1위는 '아반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학생들이 첫 차로 구매하고 싶은 차량 1위로 현대차 아반떼가 꼽혔다. 이어 기아차 K5, 레이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는 최근 전국 18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850명(남학생 504명, 여학생 346명)을 대상으로 ‘2012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조사에 참가한 대학생 중 18.2%가 첫 차로 구매하고 싶은 차량으로 아반떼를 택했다. 기아차 K5를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12.4%를 기록했다. 이어 레이(9.0%), 쏘나타 (7.6%), 모닝(6.4%) 순이었다.졸업 후 첫차를 구매할 시기를 묻는 질문에 평균적으로 6년 이내로 응답했다.차량 선택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응답자의 31.6%가 디자인을 꼽았고, 연비(16.7%), 가격(14.9%), 성능(12.7%) 등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안전/편의·AS 등 기타 사항도 24.1%를 차지했다. 특히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비중은 남학생(26%)보다 여학생(35%)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응답자의 9.6%는 현재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소유 차량은 아반떼(15.8%), 쏘나타(14.6%), K5(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응답자의 34.4%(293명)가 집보다 차를 먼저 구매하겠다고 밝혀 대학생들의 구매 가치관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응답자의 56.7%가 현재 운전면허를 취득한 상태였으며, 평균 운전면허 취득 나이는 만 20.7세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현대모비스에서 운영하는 모비스 대학생통신원들이 전국 대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간 실시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MCARFE(www.mcar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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