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냉각...식품업계, 불똥튈까 '좌불안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관계가 냉각되면서 일본에 진출한 국내 식품업체들은 혹시라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일본에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식품업체(CJ제일제당, 대상, 샘표, 농심 등)들은 12일 "아직까지 한일관계 긴장에 따른 별다른 영향은 없지만 한국 먹거리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번질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주시할 부분"이라며 "다만 이번 문제가 한일 양국 국민들의 정서 갈등 문제로 번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광호 기자 k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