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한일 관계를 해치지 않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산케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대해 "우리는 두 동맹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며 우회적으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방문 정보를)얻고 있지 않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재연 기자 ukebida@ⓒ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