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승용차판매 112만대.. 예상 밑돌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의 7월 승용차판매량이 5개월만에 처음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경기둔화로 수요 가 주춤한데다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기대하며 구입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9월 7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112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116만대를 밑돈 수치다. 트럭·버스를 포함한 총 자동차 판매대수는 8.2% 증가한 138만대였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 5월 22.6% 증가 이후 6월 15.8%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7.5% 증가한 870만대였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내수진작을 위해 기존의 상용차를 폐차하고 새차를 구입할 때 최저 1만1000위안에서 최대 1만8000위안(약 200만~330만원)을 보조하는 새 자동차 구매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