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직업체험

종로구, 어린이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해 ‘청소년 직업체험’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8일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직업체험 행사를 가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행사는 현대상선과 함께 현대상선 직원 14명과 인솔교사 2명이 동참, 총 31명이 함께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연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체험단은 오전 7시 40분에 서울역에 집결, 배부되는 단체티를 입고 교사와 현대상선 직원이 함께 서울역에서 만나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다. 부산에 도착한 학생들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해양선박 HMS Training Center를 견학하며 항해사 등의 선박운행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게 된다.점심식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빕스(VIPS) 스테이크가 준비돼 있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신항 터미널을 견학하고, 이 곳에 기항해 있는 현대상선 소속 길이 323m, 높이 25m, 폭 46m로 축구장 세 배 이상 크기 현대 LOMB호에 승선체험을 한다. 또 선장 소개에 따라 브릿지 기관실 갑판, 사관 휴게실, 식당 침실 등을 차례로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직업체험 행사는 종로구가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도전정신을 키워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를 개별 방문 협의, 체험장을 발굴했다.현대상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평소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선박으로 초대해 바다처럼 넓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직업체험 행사의 협력업체를 많이 발굴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내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 학습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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