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 12개 중 1개는 가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페이스북 계정 12개 중 한 개는 가짜 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은 페이스북이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Form 10-Q)를 인용해 페이스북 내 가짜계정이 8300만개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계정의 8.7%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복 계정이 4.8%이며, 실제 사람이 아닌 단체 등 계정이 2.4%, 스팸 등으로 생성된 계정이 1.5%였다. 이같은 수치는 페이스북이 지난 3월 예상했던 5∼6%(4030만∼5070만개) 수준보다 많은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매일 2만개 이상의 계정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60만개의 계정이 악성코드에 훼손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6월말 현재 가입자 수가 9억5500만명이라고 밝혔으나 가짜계정을 제외할 경우 실제 가입자 수는 8억7200만명이 되는 셈이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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