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분기 순이익 38% 감소..예상보단 양호

주당 0.90달러 순이익..예상치 0.75달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제너럴 모터스(GM)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나 줄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의 2·4분기 주당 순이익은 1.85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4분기 주당 순이익은 2.99달러였다.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0.90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0.75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에는 1.54달러였다. GM의 2분기 순이익 규모가 기대 이상일 수 있었던 것은 유럽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GM의 조정 영업손실은 3억61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1억200만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적환한 것이다. 하지만 블룸버그 집계 시장전문가 예상 손실 규모 4억4000만달러보다 적었다. 남미에서도 1900만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했다.하지만 북미와 아시아에서는 각각 19억7000만달러, 1900만달러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결과적으로 GM은 북미와 아시아 시장 덕분에 최근 10개 분기 연속 이익을 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