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車 빅3 실적 기대치 미달.. GM·포드 판매 전년比 감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자동차 브랜드가 일제히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 브랜드 크라이슬러의 지난 7월 판매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2만6089대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포드와 GM은 전년대비 판매대수가 감소했다. 포드의 7월 판매대수는 17만3966대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했다.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볼륨모델인 크루즈, 말리부의 판매량이 각각 39%, 37% 감소했다.GM의 지난 7월 미국시장 판매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20만127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한 +2.1%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준이다.반면 일본 브랜드의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닛산은 지난 7월 9만8341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는 15%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1.2%포인트 넘어선 수준이다. 혼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 판매대수가 늘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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