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기자
충남도가 운영하는 금강자연휴양림이 충남도 산림 이용 관광객에게서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 10명 중 9명이 만족하고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가 10개 공유 자연휴양림 5~6월 이용객 326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응답자의 89.5%인 2921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만족한다’고 답한 88.9%보다 0.7% 올라간 수치다.답한 내용은 ▲숙박시설은 87.3%인 2322명이 ▲접근성은 87.2%인 2845명 ▲직원친절도는 87.8%인 2865명 ▲편익시설은 85.1%인 2776명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89.1%인 2905명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특히 금강자연휴양림은 종합만족도와 숙박시설, 직원친절도, 편익시설, 휴양림 이용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90%를 넘어 충남도내 자연휴양림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자연휴양림 시설별 선호도에선 숲속의 집이 33.4%(1089명)으로 가장 높았고, 산책·등산로 31.8%(1038명), 수목원 11.8%(385명), 삼림욕장 9.5%(311명), 기타 13.5%(43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주차공간 및 숙박시설 확충과 청결상태, 이정표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등산로 개설과 화장실·평상 등 편익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충남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고객이 원하는 것과 불편해하는 게 무엇이지 찾고 개선하기 위해 했다”며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 휴양패턴에 부합하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