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드라기, 땡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은행(ECB) 총재가 유럽 문제 해결에 적극 발벗고 나설 것을 시사한 덕분이다. 증시 상승에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6포인트(1.50%) 상승한 464.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2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36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3.08%), 금속(2.38%), 정보기기(2.27%)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비금속(-2.36%), 오락문화(-0.79%), 섬유의류(-0.24%)업종 등만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증시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700원(2.60%)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도 5거래일 만에 4.17% 올랐고 다음(1.19%), CJ E&M(2.67%), 젬백스(1.9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라다이스(-2.24%), 에스엠(-2.40%) 등은 내렸다.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24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5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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