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PKU 캠프에 참여한 가족 및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매일유업은 '페닐케톤뇨증(PKU)' 환자와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페닐케톤뇨증은 신생아 5만여명 가운데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병으로 현재 국내엔 300여명의 환자가 있다. 조기 진단 후에 어릴 때는 특수분유만 먹고, 어른이 되면 특수분유와 식이 조절을 잘 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 이상 환자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연구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최형식 매일유업 홍보이사는 "이익이 나는 일이 아닌 곳에 소수의 환자들을 위해서 13년째 분유를 생산하고 지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이렇게 PKU분유생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기업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현주 기자 ecol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