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밀크플러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PC그룹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천연 CLA함량을 높인 기능성우유 '밀크플러스(MILKPLU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첫 제품으로 양측은 지난해 9월 합작법인 '에스앤에스데어리'를 설립하고 유제품 연구를 진행해왔다.밀크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우유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CLA(공액리놀레산·Conjugated Linoleic Acid) 함량을 일반 우유에 비해 약 2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을 1:4로 맞췄다.우유병 용기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밀크플러스는 200㎖와 75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과 서울대학교 내 주요 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400원, 4000원.SPC그룹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과 SPC그룹의 마케팅력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울대와 함께 다양한 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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