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국의 유명 핸드백 브랜드인 모달루 런던이 런던올림픽 시즌에 맞춰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정식 입점한다.모달루 런던 국내 공식 수입유통사인 YKG코리아는 내달 13일 대치동 롯데백화점 강남점 2층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실용성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모달루 런던은 영국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이 한 번에 6개를 구입해 데일리 백으로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핸드백 브랜드다. 미들턴 자매는 고가의 호사스러운 제품보다 실용적인 자국 브랜드를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모달루 런던 백은 세련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양질의 소가죽 재질로 만들어져 가볍고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타임리스한 디자인에 내구성도 강해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피파 미들턴의 이름을 딴 피파 라인은 본사에서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만 연간 6만개씩 판매되고 있다. 피파 라인은 총 1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69만원이다. 모달루 런던 1호점인 강남점에는 대표 상품인 피파 라인을 포함해 숄더백, 지갑 등 그 동안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37종이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모달루 런던은 2012 런던 올림픽을 맞아 주한영국대사관과 롯데백화점이 함께 개최하는 ‘롯데 브리티시 페어’에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정문 앞에서 열린다. 이기원 YKG코리아 한국 지사장은 “국내 핸드백 시장은 고가의 명품 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반면 실용적인 명품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품격과 풍부한 수납공간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모달루 런던은 직장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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