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금융감독원은 24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사무총장(Kawai Yoshihiro)을 초청해 국제보험그룹에 대한 공통감독기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통감독기준(ComFrame)은 IAIS가 AIG사태 등 금융위기 이후 국가별 글로벌 보험그룹(IAIG) 감독의 한계를 인식하고 국가간 규제차이 해소를 통해 금융안정성을 높이려는 국제간 공조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독기준이다.현재 IAIS가 추진 중인 기준에 따르면 IAIG 식별기준은 자산 또는 부채 규모가 미화 500억달러 이상 또는 수입보험료가 100억달러 이상이다. 3개 이상 관할지역(Jurisdiction)에서 영업하면서 해외 수입보험료가 전체 수입보험료의 10%이상을 차지하는 보험그룹이 해당된다. 최종기준은 추가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우리나라의 경우 규모부문 기준은 충족하나 해외영업 관련부문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아 현재 IAIG에 해당되는 보험회사가 없으나 향후 해외영업 비중을 높일 경우 IAIG에 해당되는 보험회사가 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금융전문가 초청세미나를 통해 국제금융시장 및 감독 동향을 습득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금감원 직원 이외에 보험회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새롭게 도입될 감독기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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