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종합4위 달성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참가학생 전원 메달 수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에스토니아 탈린에서 15일부터 열린 2012년 제4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는 81개국 37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러시아, 미국과 함께 공동 4위를 달성했다. 대만과 중국이 공동 1위, 싱가포르가 3위를 차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 참가로 첫 국제대회가 열렸다.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 과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5명씩 출전한다.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참가학생 5명 전원이 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우리나라는 2027년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개최지로도 선정됐다. 내년 대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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