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조리 판매 업소 지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3~25일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이번 점검에는 영양사 면허 소지자나 식품위생 감시원 교육을 이수한 관내 30개 초등학교 학부모 70여 명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로 참여,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월 1~2회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해 왔다. 올 들어 1581개 업소를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지도점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과 위생상태 불량 등으로 66건을 적발했다.또 양천구 보건위생과장을 포함한 직원 3~4명은 ‘식품안전지킴이’와 합동 점검을 하기도 하고 주 1~2회 단독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직접 순찰하며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과 판매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적정 보관과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길거리 판매 음식 위생상태 ▲슬러시 판매기 영업신고 여부와 관리 상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시행, 중대한 사항이 적발되거나 상습적인 위생불량업소는 ‘식품위생법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지도점검’과 별도로 보건위생과는 식품운반업소(15개 소)와 식품소분업소(86개 소)를 대상으로 24~26일 여름철 식품안전 지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에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 20명이 식품의 소비주체로서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한다. 점검대상은 ▲운반차량 적재고 내부 적정온도 유지 여부 ▲소분 전 제품의 제조일자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 ·운반 ·진열과 소분 여부(판매목적) 등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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