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음악과 퍼포먼스...눈과 귀를 즐겁게 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수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2012 하이네켄 센세이션'이 하얀 옷의 드레스 코드를 맞춰입은 2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하이네켄 센세이션은 전세계 19개국 백만여 명이 즐긴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다. 21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하이네켄 센세이션은 그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공연으로 8시간 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The Ocean of White'라는 컨셉 아래 화려한 폭죽과 함께한 Mr. White의 공연으로 거대한 쇼의 시작을 알린 하이네켄 센세이션은 닉 판시울리, 페데 르 그랑, 세바스티안 레제르, 펀카젠다 등의 다이내믹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높이 솟은 관을 따라 물이 흐르고 커다란 지붕을 향해 물을 뿜어 내는 48개의 커다란 분수들과 젤리피쉬 같은 거대한 바다 생물들, 커다란 벌룬과 함께 12명의 댄서들이 펼치는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들은 현란한 레이저 쇼와 함께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화이트 바다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첫 내한하는 월드 TOP DJ 페데 르 그랑(Fedde Le Grand)의 공연은 온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비트와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가 곁들여져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세바스티안 레제르(Sebastien Leger), 닉 판시울리(Nic Fanciulli), 펀카젠다(Funkagenda) 등 새벽까지 이어진 월드 클래스 DJ들의 공연은 새벽 6시까지 이어지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흰색 물결을 춤추게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센세이션을 선보인 얀아리 스미트 하이네켄 코리아 지사장은 "너무나 성공적인 이벤트였다"며 "하이네켄과 센세이션의 완벽한 만남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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