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유, 부진한 실적에 ↓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금호석유화학이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9일 금호석유화학은 오전 9시25분 전일보다 1500원(-1.20%) 내린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9.6% 줄어든 287억원, 당기순이익은 95.5% 급감한 86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매출은 7.2% 줄어든 1조5839억원으로 집계됐다.박연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낮아진 기대치를 하회한 수준"이라며 "타이어 수요 부진으로 합성고무 부분의 가동률이 하락한 상황에서 고가의 부타디엔을 원료로 사용해 마진이 위축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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