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 복지단체에 차량 기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12개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차량기증식을 열었다.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기증된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증된 차량은 리프트 장착을 통해 2명의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휠체어 리프트차량 5대와 저상발판이 설치돼 몸이 불편한 노약자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노약자 이동차량 7대 등 총 12대로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기증대상 단체를 확정했다.이날 기증행사에는 복지단체 대표와 실무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생명보험업계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동 목욕차량, 이동 세탁차량, 휠체어 리프트차량, 노약자 이동차량 등 총 73대의 이동편의 차량을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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