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동양증권은 16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6월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이익성장도 낙관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이건호 애널리스트는 "KT가 올레티비스카이라이프(OTS)판매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부터 가입자 증가세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KBS의 지상파 공시청공사 350만 가구 공사를 스카이라이프가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를 기반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영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스카이라이프가 채널판매 등 플랫폼 사업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T미디어 그룹의 500만 이상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모바일, 웹, 스마트 티비, 광고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덧붙여 그는 "스카이라이프의 홈쇼핑 송출 수수료는 여전히 SO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홈쇼핑 송출 수수료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스카이라이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32억원, 76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14.8%와 82.5% 증가한 수치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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