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방을 바꿔주는 '희망 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15일 이마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각 가정에 있는 아이들 공부방을 개선시켜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하는 '희망하우스'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전국 총 2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원 금액은 올 1월 이마트가 자체 조성한 20억원의 희망나눔기금 가운데서 2억원을 마련했다.이마트는 저소득층과 논의한 결과 학습을 위해 정서안정과 집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결과를 얻어 공부방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에 있는 이마트 146개점의 직원들과 지난 2월 출범한 이마트 주부봉사단과 자녀 등 총 5000여명이 직접 참여해 봉사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공부방과 함께 책상, 스탠드, 문제집 등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고 덧붙였다.이혁기 이마트 기업윤리팀장은 "방학을 맞이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희망 하우스’를 기획했다"며 "이마트 주부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의 일일 부모가 돼줌으로써 이웃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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