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기준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경기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470선까지 후퇴했다. 새내기주인 디지탈옵틱과 새로운 박근혜 테마주인 모바일 리더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13일 오전 10시4분 전일대비 17.54포인트(3.61%) 떨어진 468.84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이 홀로 175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디지탈옵틱은 시초가를 1만900원에 형성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새로운 박근혜 정책 테마주로 떠오른 모바일리더는 전일대비 1300원(12.09%) 급등해 거래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디지털콘텐츠(-5.19%), 컴퓨터서비스(-4.75%), 오락문화(-4.48%)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모두 파란 불이 켜졌다. 대장주인 셀트리온(-1.17%)을 비롯해 다음(-4.56%), 서울반도체(-5.07%), 파라다이스(-5.40%) 등이 떨어지고 있다.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8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885개가 내리고 있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