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오른쪽)와 캐디 제이슨 해밀튼. 사진=미 골프다이제스트 캡처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新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결국 캐디를 해고했다.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13일(한국시간) 청야니가 캐디 제이슨 해밀튼(호주)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무려 16승을 합작한 '일등공신'이었다. 지난달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59위의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했고, 이어진 아칸소챔피언십에서는 충격의 '컷 오프'를 당한데 대한 충격요법이다. 청야니는 지난 9일 끝난 US여자오픈 역시 공동 50위에 그치며 고전했다. 에린 후앙 매니저는 "청야니가 해밀튼에게 헤어지고 싶다고 했다"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나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 캐디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청야니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에비앙마스터스부터 새 캐디를 대동할 계획이다. 해밀튼은 한편 "최근 4, 5주간 분위기가 이상했고 (해고 통보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며 곧바로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의 캐디로 고용됐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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