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의왕소방서를 대상으로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과 인사, 예산회계, 민원 등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 소방재난본부는 도민안전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에 대한 소방서의 종합대응 능력 ▲재난현장 안전관리 등 현장 활동의 적정성 ▲투명한 인사 ▲합법적 예산집행을 위한 예산회계 ▲공무원 기강해이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도민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검사 등 소방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하거나 피해와 불편을 주는 비효율적인 제도와 관행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안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를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감사 패러다임을 사후 적발에서 사전 예방ㆍ지도로 전환하고 찾아가는 분야별 감사사례 교육을 통해 수감기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과거 감사가 조직의 부정과 부패 처벌을 목적으로 했다면 최근 감사는 업무상 발생되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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