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협력 정례협의체 구성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과 미국·일본이 12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의 궁전에서 3자 외교장관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3국 협력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워싱턴에 실무급 운영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미·일 간 삼각 정례 협의체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운영그룹에는 미 국무부 한국 및 일본과장을 비롯해 주미 한국·일본대사관 참사관(과장급)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3국 장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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