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총 25개 단체 참가해 90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365 릴레이 자원봉사’ 열네번째 바통을 이어 받아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1365 릴레이 자원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해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이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0일 오후 3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상담가와 자원봉사자 단체 리더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65 릴레이 자원봉사 출발식’을 가졌다.이 날 출발식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순자)로부터 릴레이기를 전달받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은 자원봉사를 타고'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6일까지 본격적으로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진구 1365 릴레이 자원봉사단 발대식
릴레이 기간 동안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지역 내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구 전역에서 펼쳐질 이번 봉사활동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15개 동 캠프와 자원봉사단체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해 900여 명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이들은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누비며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과 말벗 봉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과 학습 지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도서 대여 ▲천호대로 변 주차장에 담장 벽화 그리기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 봉사 등 총 29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이 밖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한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5회차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드림켓(학용품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날 학생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학용품 주머니에 알록달록하게 그림을 그리고 희망편지를 작성한 후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학용품을 담아 사랑의 드림켓을 만든 후 자매결연지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volunteer.gwangjin.go.kr)나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을 위해 베풀고 나누는 자원봉사는 우리사회를 훈훈하고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보다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오늘 출발식을 계기로 자원봉사를 통한 참여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원봉사팀(☎450-7506~750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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