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블랙스미스의 유럽문화탐험대가 유럽문화탐험길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6월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대 초중반의 대학생 11명으로 9박11일동안 유럽을 돌며 파스타에서부터 커피까지 이탈리아의 외식문화를 경험하게 된다.블랙스미스는 제2기 유럽문화탐험대가 10일 이탈리아로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이탈리아의 밀라노, 볼로냐, 피렌체, 나폴리, 로마 등 이탈리아 거점을 탐험하면서 리조또, 아페리티보 등 이탈리아의 식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또한 2개 조로 나뉘어 여행지에서 각 주제별 미션을 부여 받고 이를 수행해야 한다. 미션수행의 과정과 유럽 문화 체험 여행기록은 블랙스미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식상한 여행 서적과 달리 같은 또래의 청년들이 겪어나가는 유럽문화탐험 기록은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의 탐험을 돕기 위한 멘토는 그랜드 투어의 저자이자 여행전문작가인 송동훈. 기존 여행책자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현지 식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탐험대를 이끌 계획이다. 9박 11일간 11명의 유럽문화탐험대가 유럽문화를 체험하는데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블랙스미스에서 부담한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이들 유럽문화탐험대 2기의 활동은 오랜 유럽 문화에 기반한 이탈리아 요리를 좀더 잘 알고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블랙스미스가 한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여행기록은 책으로도 출판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며 유럽여행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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