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세번째 이혼··· 양육권은 홈즈에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결국 이혼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에 합의하고 딸 수리의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가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이는 홈즈가 지난달 28일 뉴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지 불과 열흘 만에 결정난 것이다.소송이 이처럼 빨리 진행된 데는 톰크루즈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의 지인 중 한 명은 "톰크루즈가 가족을 진흙탕 싸움에 빠뜨리고 싶어 하지 않아 소송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소송과 관련해 홈즈의 변호인 조너선 월피는 "홈즈와 그의 가족들은 인생에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을 기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혼 사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리지'와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홈즈 측은 "이 일은 케이티나 가족에게 사적인 문제"라며 언급을 피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06년 이탈리아에서 결혼,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있다. 톰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에 이어 케이티 홈즈와 세번째 이혼을 한 셈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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