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일만에 상승...노르웨이 유전 폐쇄 우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유가가 3일만에 상승했다. 노르웨이 북해유전 노동자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유전이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54달러(1.8%)상승한 배럴당 85.9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13달러(2.2%)뛰었다. 지난 2주간 연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노르웨이 북해 유전 노조 파업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최대 석유회사인 스타트오일은 타협이 불가능할 경우 이 날 현지시간으로 자정을 기해 유전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 유전이 폐쇄될 경우 하루 200만배럴의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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