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학교폭력 예방 위해 학교순찰대 뜬다

7일 오전 10시 상봉1동 소재 상봉중학교 체육관에서 학교순찰대 발대직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탈선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중랑구태권도연합회(회장 심원보)와 연계해 7일 오전 10시 상봉1동 소재 상봉중학교 체육관에서 문병권 구청장, 심원보 태권도연합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학교순찰대는 23명 대원이 1일 3명씩 2개조로 나누어 상봉중학교를 비롯한 신현중학교 교내와 학교 주변 골목길, 공사장, 놀이터, 주차장 등 취약지역을 매일 순찰한다.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상황에서 중랑구태권도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데 뜻을 모아 창단하게 된 것이다.학교순찰대는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하면서 청소년 금연?금주 지도와 아동성폭력 예방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심원보 중랑구태권도연합회 회장은 "학교순찰대가 학생들이 행복하고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중랑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90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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