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청약시장, 오피스텔이 '점령'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주 청약접수 물량의 절반은 오피스텔이다. ‘서울 강남역 푸르지오시티’, ‘판교역 SK허브’, ‘광교 더 로프트’,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전주 로자벨시티2차’ 등 4곳에서 오피스텔 3172실이 공급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9일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7-3번지 일대 공급하는 ‘강남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7~지상20층 1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2~29㎡ 266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0~23㎡ 137가구 총 403가구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강남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강남역과 양재역 일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판교역 SK 허브’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6~지상8층 3개동, 전용면적 22~85㎡ 총 1084실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IC 등을 통해 수도권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쇼핑센터, 호텔 등이 들어서는 알파돔시티 1단계 사업이 2015년 준공 예정 돼 있다. 같은 날 두산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66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이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2~지상25층 3개동, 전용면적 22~60㎡ 총 1515실로 구성된다.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이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청주국제공항과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KTX 경부선 및 호남선(2014년 개통예정), 국도와 지방도 등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이다. 2010년 개통한 오송역의 역세권이고 2015년 개통예정인 호남고속도로(오송-광주), 청주IC(경부고속도로)와도 가깝다. 세종시와도 가까워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수요와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 수요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11일 현대건설이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지상30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87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방축천과 호수공원, 근린공원, 원수산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남쪽으로는 행정타운이 있어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첨단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축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13일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지하1~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68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구월농수산물시장, 길병원, 예술회관, 문학경기장, 인천시청, 남동경찰서, 남인천세무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지구 내에 성리초, 성리중, 신설되는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2곳 등의 교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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