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은 포항 신항에 올초 착공한 철제품 전용창고인 한진포항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한진 물류사업본부장을 비롯,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한진포항물류센터는 연면적 4373㎡ 규모로 연간 40만톤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화주 중심 맞춤형 물류센터다. 이 물류센터는 작업 동선 및 다양한 화물보관을 고려해 가변성 있는 평면설계가 적용됐다. 임항창고의 특성을 감안해 염해에 강한 외장재료가 사용됐다. 고품질 철제품 보관시설 소요가 증가하는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저장능력 및 항만운영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포항물류센터에서는 화주기업의 수출입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상·해상운송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서비스도 실시된다. 한진 관계자는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의 민자부두를 건설한 한진은 항만과 배후산업 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항만클러스트화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 육성에 앞장서며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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