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필리핀서 사철 매매 권리 획득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진피앤씨가 필리핀에서 사철을 구매·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한진피앤씨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카비테(Cavite) 지역의 사철개발 인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 ‘유니온 커먼웰스 컴퍼니(UNION COMMONWEALTH COMPANY)’와 사철판매 계약을 체결, 월 10만톤 이상의 사철을 매매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카비테 지역의 사철 광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사철은 철광석과 더불어 제철사업에 사용하는 원료로, 최근 철광석 가격이 인상되면서 사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에 한진피앤씨가 공급받게 될 카비테 지역의 사철광구는 전체 면적이 9900ha(헥타르)로, 잠정 매장량이 4억톤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월 10만톤 이상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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