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제이콘텐트리 멀티플렉스부문 계열사인 메가박스가 즐거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영화시장의 호황과 올해 좋은 라인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5일 제이콘텐트리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직영관 기준 작년 상반기 관객수는 686만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관객수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850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적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란 게 제이콘텐트리의 기대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흥행과 7월이후 개봉 예정인 ‘도둑들’, ‘다크나이트 라이즈’, ‘본레거시’, ‘레지던트이블5’ 등이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시장의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에도 최고 관객수를 경신하는 등 올해 영화부문은 지속적인 호황을 누릴 것이란 전망이다.제이콘텐트리는 영화시장이 한 해 반짝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패턴의 변화로써 국내 영화시장이 활성화 되고 현재 한해 1인당 평균 3.2편 정도를 관람하고 있는데 OECD 평균인 5편까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매거진(M&B) 부문과 더불어 멀티플렉스 부문에서 확실한 수익창출원 역할을 하고 드라마하우스(드라마 제작), 제이컨텐트허브(콘텐츠 유통), QTV(후방채널)등 JTBC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방송부문이 성장엔진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체적인 실적은 전년대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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