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롯데쇼핑이라는 새주인을 만난 하이마트가 이틀째 강세다. 증권가도 새로운 주인을 맞아 하이마트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 하이마트 지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진기업과 새롭게 주인이 될 롯데쇼핑도 동반 강세다.5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일대비 3.98% 오른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1700원(6.75%)까지 치솟았다. 유진기업은 9.31% 오른 4170원을 기록하고 있고, 롯데쇼핑도 3.17% 오른 32만5500원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이마트가 제대로 된 대주주를 만나 잃어버렸던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검찰수사와 내부 임직원 동요 등 비정상적이었던 영업의 정상화가 가능케 됐고, 이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접목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함께 하이마트를 통한 연결 손익의 증대로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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