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카페베네의 두 번째 브랜드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각 매장에 파견돼 주방을 책임질 셰프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블랙스미스는 최근 가맹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훈련된 셰프를 양성해놓기 위해 이탈리안 요리 5~8년 이상의 경력의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레스토랑 근무자를 우선 선발키로 했다.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선정된 셰프는 4주간 진행되는 ‘블랙스미스 아카데미’ 전문 셰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블랙스미스가 추구하는 맛과 멋을 일관성 있게 담아내기 위한 일련의 기술과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블랙스미스 아카데미는 이탈리안 요리 현장경력 6년 이상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다양한 메뉴를 소화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주방시설을 갖췄다. 30~40명의 전체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실습실에는 이탈리안 전통피자를 만들기 위한 화덕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론교육실, 메뉴개발실, 음료개발실, 롤 플레잉실까지 마련되어 완벽한 블랙스미스 셰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자격을 부여 받은 셰프들은 블랙스미스의 각 매장에 1년간 파견돼 가맹점주와 호흡을 맞춰 주방을 책임지며 1년 가맹점 근무 후 본사 복귀나 가맹점 잔류의 선택권도 주어진다. 또한 블랙스미스 아카데미를 수료한 셰프가 매장에 파견 될 때에는 서비스 매니저와 오픈바이저, 슈퍼바이저가 함께 동반 파견돼 매장 운영을 돕게 했다.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전문가들의 참여로 블랙스미스가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발된 셰프들과 함께 대장장이 스미스의 열정과 장인정신을 이어받은 블랙스미스의 전문 서비스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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