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DB산업은행은 4일 2012년 상반기 대졸 신입행원 최종합격자 54명을 발표했다. 상반기 채용은 지난 2002년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할당제(50%) 실시로 선발된 54명 중 27명이 지방대 출신이다. 이들은 해당지역 최소 7년 근무 등 본사의 지역전문가 육성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될 예정이다. 로펌 출신 변호사와 회계사도 각각 5명, 3명 뽑혔다. 이삼규 기획관리본부장 부행장은 "이번 대졸채용은 소도시 지방대생이 대거 합격했다"며 "지방대 할당채용이 수도권과 지방간의 취업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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