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왕좌봉 터 표석
또 태조가 이 봉우리에 올라 말 기르는 것을 관찰했던 장소로도 전해지고 있어 조선왕조 도읍지 탄생의 현장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인 곳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 관심과 참여 속에 잊혔던 지역의 역사를 되새기고 역사적 가치를 알려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전통이 깃든 마을 만들기로 그 의의가 크다. 조성된 왕좌봉 터 안내표지판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김돈형 주민자치워원장은 “그간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번 왕좌봉 안내표지판 설치는 마장동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지역 정체성 찾기 사업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 속에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안복규 서울동명초등학교장은 “마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왕좌봉 안내표지판을 조성해 우리 학교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조선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에서 우리가 배우며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재득 구청장은 “한 나라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바른 인성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라면서 “공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는 학교의 노력에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힘을 모아 역사의 숨결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