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주식형 펀드, 3주만에 '마이너스' 전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3주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3.52%를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55%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2.39%로 선방했다. 특정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테마는 -3.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5.39%의 성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피200 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4.13%로 유형 평균을 하회했다.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중소형 종목에 투자하거나 코스닥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거 차지했다.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A'와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각각 -0.05%, -0.1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은 -0.23%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면 액티브주식중소형인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5'와 액티브주식일반인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C)'이 -0.33%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2.44%의 수익률로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0.34%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도(-0.19%), 신흥아시아(-0.78%), 아시아퍼시픽(일본 제외)(-1.28%)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반면 브라질이 -7.18%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남미(-4.38%), 글로벌(-3.47%), 글로벌이머징(-3.46%)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중남미와 브라질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거 상위에 포진했다.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UH)[주식]Class A'가 0.8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한화재팬코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이 0.8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채권시장에서는 국내채권형펀드가 0.18%, 해외채권형펀드는 0.11%의 수익률을 거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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