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4구발전협의회, 추진의제 결정

구 실무위원회와 도봉구 기획조정위원회 조정안건 논의, 총 4개 추진의제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등 서울 동북 4개 구 상생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동북4구 발전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동북4구 발전협의회(의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제1차 정례회를 27일 오전 7시30분 도봉구청 10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는 지난달 15일 ‘동북4구 발전협의회’ 출범을 위한 MOU를 체결한 지 1개월만 일이다.이 자리에서는 지난 13일과 21일에 개최한 각 구별 실무위원회와 기획조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한 의제를 동북4구 전체 차원에서 논의,, 4건 의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각 구별 최종 결정한 의제는 ▲성북-마을 만들기와 사회적경제활성화 방안 ▲강북-북한산 일대 역사·문화·관광벨트 만들기 ▲도봉-문화창조산업으로 도시활력증진 모델 만들기 ▲노원-혁신클러스트와 도시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다.

동북4개 구청장들

동북4구는 이와 같은 추진 사업이 향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203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의제 추진 범위와 구체화 정도를 결정한 자원 조사 등 용역을 2013년3월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동북4구 발전협의회 지원을 위해 이미 운영 중인 서울시 공동협력기구와는 별도로 기획조정실 등과 유기적인 소통창구 개설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정례회에서는 구체적 실행사업 도출도 이루어졌다. 문화창조산업 벨트조성 사업 중 도봉구 창동에 20,500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 공연장’ 건립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를 7월18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토론회에는 관련교수와 전문가, 시민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수 기획예산과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치구마다 산적한 문제가 많지만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한다면 일은 아주 쉽게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예산과 (☎ 2289-118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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