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기자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지난 6월 21일 에너지절약 길거리 캠페인이 동시에 열렸다.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광화문역 부근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동참을 촉구하는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전국 226개 우체국 집배원과 직원들이 지난 6월 21일 오전 8시, 전국에서 에너지 절약 길거리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우체국에서 ‘국민발전소’ 건설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동참을 촉구하는 전단지 100만장을 배부했다. 국민발전소는 온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으로 전기 절약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뜻이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전자제품의 플러그만 뽑아도 전기를 6% 아낄 수 있다”면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이 앞장서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 측은 전국적인 우체국 인프라와 집배원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터넷우체국과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