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LTE'는 4위, '베가 LTE'는 5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1~3위는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1~6월 개통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는 250만대 판매돼 1위에 올랐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해 11월부터 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의 개별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5.3인치 대화면과 S펜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폰에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2위는 '갤럭시S2'(125만대), 3위는 '갤럭시S2 HD LTE'(120만대)가 각각 차지했다. 뒤이어 LG전자 '옵티머스 LTE'(70만대), 팬택 '베가 LTE'(60만대)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통신사별 인기 휴대폰 상위 1~5위를 스마트폰이 싹쓸이했다. 통신 3사 상위 15개 제품 가운데 LTE폰은 11종, 3세대(3G)폰은 3종이었다. 인기 LTE폰은 통신사별로 LG유플러스가 5종, SK텔레콤이 4종, KT가 2종이었다. 지난해에는 통신사별 판매량 1~5위 제품 중 3G폰이 13종으로 가장 많았고 LTE폰과 피처폰은 각각 1종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통신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은 SK텔레콤의 경우 1위는 갤럭시 노트가 차지했고 갤럭시S2,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가 뒤를 이었다. KT는 갤럭시 노트가 1위를 기록했고 갤럭시S2, 갤럭시S2 HD LTE, 아이폰4S, 베가레이서 순서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에 이어 옵티머스 LTE,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EX, 옵티머스 뷰가 2~5위를 차지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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