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사진=정재훈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긴 여정이 절반도 넘지 않은 시점에서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잠실, 목동, 대구, 부산 등 4개 구장에 총 5만 3천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파악, 시즌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 만에 이룬 신기록이다. 지난 시즌 307경기를 무려 52경기 단축시키며 255경기 만에 고지를 정복했다. 백만 단위 관중 기록의 교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6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 고지를 점령했다. 300만 관중 기록도 190경기 만에 이뤄냈다. 이는 모두 신기록이다. 큰 변수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 출범 31년 만의 710만 명 관중 돌파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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