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서 불티...하루 150여개 판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출시한 컵라면 '블랙신컵'이 엑스포 현장 하루 평균 150개가 판매되는 등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블랙신컵은 5월12일 엑스포 개막 이후 1개월간 현장 편의점 2곳에서만 총 4500개가 팔려나가 1일 평균 150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컵라면시장 판매 1위 제품인 육개장 사발면이 전국 2만여 개 편의점 점포당 하루 평균 3개 정도가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여수 엑스포에서 블랙신컵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65g 수준의 소용량 컵라면보다 용량이 크고(101g) 버섯과 야채가 푸짐한 블랙신컵은 여수엑스포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간편한 한끼 식사용으로 자리매김했다.이에 따라 농심은 지난 23일부터 엑스포 현장내 11개의 판매 키오스크(간이 판매소)를 신규로 설치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공급하고 있다. 한편 농심은 엑스포 현장에 홍보관을 설치, 총 10명의 요원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막 이후 지난 24일까지 43일간 총 4만5000명 가량의 관람객이 농심 홍보관을 방문해 식품한류의 비전을 경험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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