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진설비 견학
대한건축학회 면진, 제진기술위원들이 부산시 미음지구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축현장을 방문, 시공 중인 면진설비를 견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오른쪽은 대한건축학회 면진기술위원회 소속 김형준 교수(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왼쪽은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건축현장 박기표 PM(프로젝트매니저) 부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 CNS(대표 김대훈)는 대한건축학회(회장 서치호)가 부산시 미음지구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건축현장을 방문, 시공 중인 면진설비를 견학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건축학회 면진기술위원회 소속 김형준 교수(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비롯해 대한건축학회 면진·제진기술위원 6명이 참석했다.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면진 설비를 적용,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김형준 대한건축학회 교수는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의 면진설비는 일본의 특등급 면진 데이터센터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례는 국내 면진장치 제조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국내 건설사의 면진시공 역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김종완 LG CNS 인프라솔루션사업부문장은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지진안전지대인 부산에 국내 최초 첨단 면진구조 적용을 더한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데이터센터"라며 "글로벌 기업들에게 자연재해에 대한 완벽한 대비, 환경까지 생각한 그린IT 등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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