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야외수영장 이어 살곶이공원 수영장도 개장

지난 18일 양재천 야외수영장 개장 이어 29일 살곶이공원 수영장도 손님 맞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재천 야외 수영장이 지난 18일 개장된 이래 살곶이 수영장도 오는 29일 손님을 맞는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시내에서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영장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살곶이 수영장 29일 개장 살곶이 수영장을 29일 개장한다. 접근성과 경관이 좋아 이미 주민들 사이에선 여름철 휴양지로 꼽히고 있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원두막과 평상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일찌감치 개장 준비를 마쳤다.총 규모 9855㎡로 수심 0.7~1.2m 수영장(868㎡), 물놀이장(1220㎡), 바닥분수대(57㎡)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 킥보드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중랑천이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은 수영장을 찾는 이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살곶이공원 수영장

수영장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다. 바로 옆에 위치한 살곶이 축구장에서 축구를 즐기거나 꽃길 따라 조성된 살곶이 조각공원 남매상을 관람하고 수영장에서 더운 몸을 식힐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유아 1500원.만 3세 이하는 무료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150여 구획)도 완비돼 있다.◆양재천 야외 수영장 지난 18일 개장 양재천 야외 수영장이 18일 개장, 올해 첫 손님을 맞았다.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갖고 양재천수영장 운영에 들어갔다.운영기간은 18일부터 8월31까지로 총 75일간이다.

양재천 야외 수영장 개장 첫날

올해로 운영 6년째를 맞는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은 양재천 영동1교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수영장의 한쪽으로는 양재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시민의 숲의 우거진 녹음이 펼쳐져 있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생각을 잠시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주변 경치 또한 양재천 수영장의 장점이다. 연면적 6624㎡ 부지에 성인풀장 유아풀장 물놀이장 등 깊이가 다른 3개 풀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요금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신분증을 지참한 서초구민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할인요금이 적용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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