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남면 박암리 산불 ‘진화 끝’

산림청, 헬기 2대 및 100여명 동원 모두 꺼…숲 2㏊ 태웠으나 인명피해 없어, 뒷불 감시 중

춘천시 남면 박암리 산불 진화 현장. 산림헬기가 물을 쏟아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춘천시 남면 박암리에 난 산불이 모두 꺼졌다.산림청은 19일 오전 11시30분께 춘천시 남면 박암리 야산에서 입산자 실수로 추정으로 일어난 산불이 오후 2시30분께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다. 숲 2㏊를 태웠으나 사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산불 초기 조림지에 쌓인 나무더미와 초속 6m가 넘는 바람으로 불을 끄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 산림청과 강원도가 산림헬기 2대와 진화인력 100여명을 동원, 불길을 빨리 잡았다. 산불현장은 아직도 초속 2~3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잔불에 따른 산불이 다시 나지 않도록 100여명이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산림청은 밤늦게까지 뒷불 감시 인력을 산불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송명수 산림청 산불방지과 주무관은 “정확한 산불원인과 피해면적, 입산자 목격자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큰 불길이 거의 잡힌 춘천시 남면 박암리 산불현장.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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