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 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주가에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8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일대비 410원(7.16%) 상승한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넥스(5.00%), 일양약품(4.23%), 종근당(3.75%), SK케미칼(2.87%), 유나이티드제약(2.59%) 등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는 43개 제약사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업체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이들 업체에 국가 R&D사업 우선참여, 세제 지원 연구시설 부담금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지만 LG생명과학(0.16%), CJ제일제당(0.30%), 셀트리온(0.79%) 등 규모가 큰 제약사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또 안국약품(-0.68%), 한독약품(-0.91%), 동화약품(-0.38%)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선정기업 간에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