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의 일본기업 공정인가? 중국 정부계 펀드의 일본 기업 투자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일본의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국 정부계 펀드로 보이는 ‘OD05옴니버스’는 일본의 세계 일류 기업인 도요다 자동차와 건설장비회사 코마츠 등 일본 유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대주주가 된 기업은 174개사,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약 3조5800억엔으로 이는 각각 사상 최고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유럽연합의 국채불안으로 유럽과 미국의 투자가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OD05가 3월 말 현재 상위 10대 주주가 된 상장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투자대상은 51개사가 증가했고 보유액은 약 1조 엔이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OD05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은 도교주식시장의 1부 시가총액의 1%에 해당하며, 일본 주식 투자자 가운데서는 명치안전생명보험(약 2조6500억엔)과 제일생명(2조2800억엔)을 웃도는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희준 기자 jacklondo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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